본 전시는 시설거주 시각장애인과 함께 한 미술치료작업과정을 관람자 및 참여자와 소통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2025년 열한번째 전시로 시각중심의 현대인의 삶에서 마음의 눈으로 재료와 매체를 만지면서 촉지각을 통해 그들의 세계를 구현한 노인 시각장애인들에게 그들의 삶의 질에 미술이 기여한 부분을 전시로 전달하며, 관람자 또한 그들의 작품을 직접 해보거나, 전시에 참여하면서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 전시는 문화예술의 소외대상자에게는 문화적 경험을 주고, 관람자에게는 창의융합예술전시를 통한 예술 체험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미술치료사로 구성된 미술치료봉사팀 [더틈]이 기획한 이번 전시의 주제는 [그 집의 온도] 입니다. 집은 물리적 공간을 넘어 삶과 마음을 비추는 강력한 의미를 가지며, 미술재료를 가지고 방문하는 그 집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우리가 제공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를 기다리는 주인들의 환대가 있기에 따뜻한 온도로 채워집니다.
관람자인 여러분께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더틈]은 바로 이분들의 거주지인 집의 의미를 온도로 해석하고 만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