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집’에 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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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건물을 상징하기도, 가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한 누군가에게는 안식처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거나 피하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건축가 에드윈 헤스코트는 집은 은신처이자 생활의 구심점이며 기억의 저장고라고 말했고,

정신분석가 크리스토퍼 볼라스는 산책하며 마주하는 모든 구조물은 개인의 삶에서 무의식적 요소들을 환기시키며, 이렇게 환기된 몽상은 심리적 삶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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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심리적 경험과 뗄 수 없는 집, 공간 이라는 개념은 잘 알려진 그림검사인 집-나무-사람(House-Tree-Person) 검사에서 자아의 상징으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그룹 미술치료에서는 자아의 상징으로서의 집의 개념보다는 심리적 환경으로서의 집을 탐색하고 창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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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기의 만남을 통해 현재 공간의 심리적 역사를 탐색함으로서 집의 의미와 나를 생각하고, 정서적 필요를 탐색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집을 입체적으로 제작함으로써 나 자신을 안아주는 환경(Holding Environment)으로 재구조화 합니다. 이렇게 창작된 참여자의 공간은 서로 연결되어 마을을 이루게 되며, 이를 통해 ‘관계속의 나’를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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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기억 속의 나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미래의 기억을 창조하는 의미의 향연에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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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행: 미술치료사 허소임 PhD.

프랑스 낭시국립예술대학교(ENSA de Nancy) 조형예술학사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예술치료학 석사(미술심리치료전공)

서울여자대학교대학원 기독교학과 박사(결혼 및 가족치료전공 )

예술심리전문가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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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상: 만 20세 이상의 성인.

- 일 시: 오전, 저녁 그룹 중 택1 하여 신청해주세요.

: 오전 그룹 4월 4일(월)-25일(월) 오전 10:30-12:30 / 주1회 총 4주

: 저녁 그룹 4월 5일(화)-26(화) 저녁 7:30-9:30 / 주1회 총 4주

- 장 소: 모다르 미술치료연구소(홍대입구역 6번 출구 도보 5분. 경의선 책거리 내 위치)

- 인 원: 6인

- 비 용: 24만원(재료비 모두 포함)

*** 환불규정: 소수 인원 프로그램의 특성으로 인해 2일 전 100%환불.

1일 전 - 당일 취소는 6만원 차감 후 차액 환불.

이후는 환불 불가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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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및 문의: 카카오톡채널/ 네이버톡톡/ agnesheo@naver.com /02-33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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