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10주간

정신분석 책 읽기를 통한 자기이해 워크샵 4, 5를 엽니다.

주간(10~12시)에 참여가 어렵다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에는 야간(19~21시)에도 열기로 했습니다.

 

대상관계 이론은 어렵다는 인식들이 있습니다.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전문 용어로 다룬다는 것이

그 어려움 중의 하나일 텐데 이것은 의식적인 어려움일 것입니다.

 

이 이론의 내용이나 용어로 인해 방어해야만 하는 심리적 자료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극 받는 것은 무의식적인 어려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설적으로 이러한 자료들 속에 매우 중요한 개인적 의미가 담겨 있을 테지요.

 

그래서 제대로 해볼 만한 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걷힌 안개가 조금씩 사라지면 현실을 덮고 있는 구름도 차차 걷히고

주변 사람이나 내담자가 더 명료하게 보이는 것은 이 공부의 작지 않은 기쁨입니다.

 

미술치료사가 하는 대상관계 이론 공부는 어떨까요?

미술작업을 공부의 촉진제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작품은 항상 그래왔듯이 이론과 자기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줍니다.

그래서 이론 공부만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치유 효과를 안겨줍니다.

집단의 통찰과 지지는 소중한 덤입니다.

 

이 공부에 관심 있는 분들을 여기에 초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신청은 http://www.familyarttherapy.com에서 하시면 됩니다.

1. 일정 : 2022. 10. 19. ~ 12. 21. 매주 수요일 10주간 구글의 미트로 진행
           주간반(10~12시), 야간반(19~21시)
2. 대상 : 미술치료사, 심리치료사, 상담자, 자기성장에 관심 있는 성인 선착순 10명
3. 강사 : 최윤숙(미술치료학 석, 박사, 수련감독임상미술심리상담사, 단기가족상담전문가)
4. 교재 : 주간반 - 임상적 클라인, 힌셀우드 저(1994), 이재훈 역(2006), 한국심리치료연구소
           야간반 - 초보자를 위한 대상관계 심리치료, 질 앤 데이빗 샤르프(1995),
                       이재훈, 오규훈 역(2008), 한국심리치료연구소
5. 진행방식 : 1교시 - 책 내용에 대한 질문과 토론(참가자는 정해진 분량을 미리 읽어옴)
                 2교시 - 책 읽은 뒤에 떠오르는 심상을 간단히 표현한 미술작품 나누기
6. 한국미술치료학회 임상수련시간 : 미술치료워크샵 영역 20시간 인정